챗지피티 무료 무제한, 어디까지 공짜인지 정리했습니다
오픈AI가 무료·고 요금제의 텍스트 대화 한도를 다음 주부터 없애기로 했습니다.
무료 기본 모델은 GPT 5.6 루나로 올라가고, 어려운 질문용 생각 버튼도 무료 계정에 들어옵니다.
무료 계정도 텍스트 대화는 무제한이 되니, 아껴 쓰던 습관은 버려도 됩니다.
무료로 챗지피티를 쓰다 보면 묘한 습관이 생깁니다. 한도에 걸릴까 봐 질문을 아끼고, 급하지 않은 건 내일로 미루는 식입니다. 이번 발표는 그 습관의 전제를 바꾸는 내용이라 골랐습니다. 요금제 홍보가 아니라, 다음 주부터 질문하는 방식 자체가 달라지는 쪽의 소식입니다.
무엇이 풀리나
오픈AI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무료 사용자의 기본 모델이 GPT 5.6 루나로 올라가고, 텍스트 대화가 무제한으로 확대됩니다. 더버지 보도 기준으로 무료와 고 요금제 모두 해당되고, 적용은 다음 주부터입니다. 지금은 텍스트 대화도 많이 하면 속도 제한에 걸리는데, 그 제한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하나 더 있습니다. 어려운 질문에 더 깊은 추론을 쓰는 '생각' 버튼이 무료 계정에 들어옵니다. 지금까지 무료 사용자는 깊게 생각한 답변을 받을 방법이 마땅치 않았는데, 버튼 하나로 골라 쓸 수 있게 됩니다.
버튼을 언제 누를지도 미리 정해 두면 좋습니다. 답이 한 줄로 나오는 질문은 그냥 묻고, 조건이 여러 개 얽힌 비교나 일정 계획처럼 따져볼 게 많은 질문에 생각 버튼을 쓰는 식입니다.
'무제한'의 선은 어디인가
전부 풀리는 건 아닙니다. 파일 업로드나 이미지가 포함된 요청은 지금처럼 한도가 유지됩니다. 문서를 통째로 올려 요약시키는 작업을 무료로 무한정 돌릴 수 있는 건 아니라는 뜻입니다. 글로 묻고 글로 받는 대화만 무제한이라고 기억해 두시면 정확합니다.
체감으로 번역하면 이렇습니다. 지금 무료 계정은 대화를 많이 하면 잠시 막히는 방식인데, 그 문턱이 텍스트에 한해 사라집니다. 쓰다가 끊길 걱정 없이 이어서 묻는 경험이 되는 셈입니다.
유료 사용자에게 온 변화
플러스와 프로 쪽은 GPT 5.6 솔이 업데이트됩니다. 공식 발표 기준으로 사실관계가 더 정확해지고 답변의 초점이 또렷해집니다. 답변에 생각을 얼마나 들일지 고르는 슬라이더도 생겼습니다. 무료가 이만큼 풀리면 유료를 해지해도 되느냐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나올 텐데, 파일과 이미지를 자주 다루는 분이라면 아직 유료 쪽 효용이 남습니다. 요금제 고민은 텍스트 밖 작업을 얼마나 하느냐로 판단하면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써볼 것 판정입니다. 적용되면 한도 걱정에 질문을 아낄 이유가 없으니, 미뤄 뒀던 자잘한 질문부터 다시 맡겨 보세요. 무엇부터 시킬지 감이 안 오면 글로 끝나는 일이 우선입니다. 메일 초안의 어조 다듬기, 회의 안건을 질문 목록으로 바꾸기, 보고서 문장 압축처럼 파일을 올릴 필요가 없는 작업이 이번 변화의 수혜를 그대로 받습니다. 어려운 질문엔 새로 생기는 생각 버튼을 눌러 보세요. 다만 회사 문서가 담긴 파일을 올리는 작업은 여전히 한도가 있고, 무료든 유료든 사내 자료 취급 규정이 먼저라는 원칙은 그대로입니다.
출처
- 오픈AI 공식 블로그: https://openai.com/index/improving-gpt-5-6-sol-in-chatgpt
- 더버지(The Verge): https://www.theverge.com/ai-artificial-intelligence/976239/openai-chatgpt-free-go-text-chats
이 글은 자체 리서치 파이프라인의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